"주근깨는 타고난 거라 못 뺀다던데, 맞나요?"
"레이저로 빼도 여름 되면 또 올라와요. 왜 그럴까요?"
주근깨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이야기예요.
안녕하세요, DA의원 명동점 권시진·윤주현 대표원장입니다 ^^
저희가 곧 명동에서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개원을 앞두고 주근깨를 고민하시는 분이 많아 정보 차원에서 먼저 정리해 드릴게요.
계절마다 짙어졌다 옅어지는 주근깨, 신경 쓰이시는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애써 빼도 여름만 지나면 또 진해지는 데엔 분명한 이유가 있어요. 왜 그런지, 그래서 뭘 챙겨야 하는지 정직하게 짚어드릴게요.
주근깨는 '타고난 성향 + 자외선'이 만나요
먼저 오해 하나를 풀고 갈게요.
주근깨는 멜라닌을 잘 만드는 유전적 성향에, 자외선이라는 방아쇠가 더해질 때 도드라지는 색소예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잘 생기는 분이 있고, 가족 중에도 비슷한 분이 많은 경우가 흔하거든요.
타고난 성향 자체를 바꾸는 건 어렵지만, 표면에 드러난 색소는 레이저로 옅게 다듬어 갈 수 있어요.
'못 뺀다'기보다 '관리하며 옅게 유지한다'에 가깝다고 보시면 정확해요.
여름마다 진해지는 진짜 이유
"빼도 여름엔 또 올라온다"는 말, 정말 많이 들으세요.
멜라닌은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지키려고 만들어지는 색소라, 햇빛이 강해지는 계절엔 자연스럽게 더 활발히 만들어지거든요.
그래서 주근깨가 있는 분은 봄·여름에 색이 짙어지고, 가을·겨울엔 다소 옅어지는 흐름을 겪기도 해요.
레이저로 옅게 만든 뒤에도 자외선에 자주 닿으면 다시 색이 올라오기 쉬운 이유가 여기 있어요.
결국 차단을 게을리하면 애써 정돈한 효과가 빨리 흐려질 수 있는 거죠.
레이저는 색소를 '부숴 내보내는' 방식이에요
주근깨는 비교적 표피 쪽에 색소가 자리 잡은 경우가 많아, 레이저에 반응이 나타나는 편이에요.
레이저가 색소를 미세한 입자로 부수면, 몸이 그 입자를 자연스럽게 내보내면서 색이 옅어지는 흐름이거든요.
다만 색소 양과 분포에 따라 한 번으로 정돈되기도 하고, 여러 번 나눠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시술 뒤 며칠은 색이 오히려 살짝 짙어 보이거나 미세한 딱지가 생길 수 있는데, 대개 시간이 지나며 떨어지면서 옅어져요. (반응엔 개인차가 있어요)
무리하게 강한 한 방은 권하지 않아요
빨리 없애고 싶어 강하게 한 번에 하면 안 되냐고 물으시기도 해요.
그런데 색소에 비해 과한 에너지를 주면, 자극으로 색소가 더 짙어지는 반응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자외선을 함께 관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면, 정돈은커녕 색이 더 칙칙해지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세게 한 번'보다 '적정 강도로 나눠서 + 자외선 차단 병행'이 더 안전하고 결과도 안정적인 경우가 많아요.
이런 분은 한 번 더 짚고 가셔야 해요
주근깨 레이저가 모든 상황에 가볍게 권해지는 건 아니에요.
햇볕에 갓 그을린 피부, 광과민성 약을 드시는 경우, 임신 중이거나 시술 부위에 염증이 있는 경우엔 시기를 미루고 먼저 상의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또 주근깨처럼 보여도 크기가 크거나 색이 고르지 않은 색소는, 다른 색소질환일 수 있어 빼기 전에 감별이 먼저예요.
겉보기로 비슷해도 원인이 다르면 접근이 달라지니까요.
자주 묻는 질문
Q. 주근깨는 한 번 빼면 안 생기나요?
A. 주근깨는 한 번 옅게 만들었다고 다시 생기지 않는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멜라닌을 잘 만드는 타고난 성향에 자외선이 더해지면 다시 도드라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레이저로 표면 색소를 다듬은 뒤에도, 자외선 차단을 꾸준히 하는 관리가 중요합니다. '완전히 없애 끝내는' 시술이라기보다 '옅게 만든 상태를 자외선으로부터 지켜 가는' 접근에 가깝다고 보시면 마음이 편하실 거예요. 유지되는 정도는 생활 습관과 체질에 따라 개인차가 있습니다.
Q. 잡티랑 주근깨는 같은 건가요?
A.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 다릅니다. 주근깨는 유전적 성향에 자외선이 더해져 생기는 작은 갈색 반점으로, 어릴 때부터 잘 생기고 자외선에 따라 색이 변하는 편이에요. 반면 흔히 잡티라고 부르는 것에는 검버섯·색소침착 등 노화나 다른 원인의 색소가 섞여 있는 경우가 많고, 더 깊은 층에 걸친 경우도 있거든요. 색소의 종류와 깊이에 따라 레이저 반응과 필요한 횟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빼기 전에 어떤 색소인지 구분하는 진단이 먼저입니다.
Q. 시술 후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A. 가장 중요한 건 자외선 차단입니다. 시술로 자극받은 피부가 자외선에 자주 닿으면 색소가 다시 짙어질 수 있어,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모자·양산으로 함께 막아 주시는 게 좋아요. 시술 부위에 생긴 미세한 딱지는 억지로 떼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두셔야 흉터 부담이 줄어듭니다. 또 시술 직후 사우나·격한 운동처럼 열을 올리는 활동은 며칠 자제하시고, 보습을 충분히 해 주시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색이 옅어지는 속도엔 개인차가 있으니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돼요.
마무리하며
오늘 내용을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주근깨는 타고난 성향에 자외선이 더해져 도드라지므로, 레이저로 옅게 다듬고 자외선 차단으로 유지하는 관리가 핵심입니다.
여름마다 짙어지는 주근깨에 지치셨다면, 차단 관리부터 함께 챙기시는 걸 권해요. 옅어지는 정도와 유지엔 개인차가 있다는 점도 기억해 주세요.
이 글은 시술을 권하는 글이 아니라, 개원을 준비하며 정보 차원에서 정리한 정보성 글이에요.
DA의원 명동점은 곧 개원 예정입니다. 개원 소식과 진료 안내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서 먼저 전해드릴게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A의원 명동점 권시진·윤주현 대표원장이었습니다.
본 칼럼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정보성 글로, 시술의 효과와 부작용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DA의원 명동점은 개원 예정입니다. (의료법 제56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