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모드 알아보는데 모드가 너무 많아서, 뭘 받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FORMA, FX… 검색할 때마다 이름이 다르게 나와서 헷갈려요."
인모드를 찾아보신 분이라면 한 번쯤 이런 막막함을 느끼셨을 거예요.
안녕하세요.명동에서 진료를 준비하고 있는 권시진 대표원장입니다 ^^
저희가 곧 명동에서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개원을 앞두고 인모드를 궁금해하시는 분이 워낙 많아, 종류가 왜 이렇게 갈리는지 정보 차원에서 정리해 드릴게요.
먼저 솔직하게 짚을게요.인모드를 '지방 녹이는 기계'로만 알고 계셨다면, 딱 절반만 아신 거예요.
인모드는 하나의 장비에 여러 모드를 끼워 쓰는 '멀티 플랫폼'이라, 지방을 줄이는 모드와 탄력을 다루는 모드가 따로 있거든요.그래서 '어떤 모드냐'를 모르고 받으면 기대와 어긋나기 쉽습니다.어디서 갈리는지 그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인모드는 사실 '장비 이름'이에요
인모드는 고주파(RF) 에너지를 피부에 전달하는 멀티 플랫폼 장비입니다.
쉽게 말하면 본체는 하나인데, 목적에 따라 손잡이(모드)를 바꿔 끼우는 구조예요.
공구함을 떠올리시면 이해가 쉬워요.드라이버 하나로 모든 나사를 풀지 않듯, 부위와 고민마다 맞는 모드를 골라 끼우는 거죠 ㅎㅎ
그래서 "인모드 한 가지"가 아니라 "인모드의 어떤 모드"인지를 보셔야 합니다.
FORMA와 FX, 뭐가 다른가요?
가장 자주 쓰이는 두 모드부터 정리해 드릴게요.
먼저 FORMA는 넓은 면에 고주파 열을 고르게 전달해 진피의 콜라겐 반응을 끌어내는 모드입니다.볼이나 턱선처럼 면적이 있는 부위를 따뜻하게 데우며 탄력을 다루는 쪽이라, 통증도 거의 없는 편이에요.
반면 FX는 처진 볼살이나 이중턱처럼 늘어진 부위의 부분 지방을 줄여 라인을 정리하는 데 무게가 실립니다.FORMA보다는 살짝 따끔한 느낌이 있을 수 있고요.
쉽게 말하면, FORMA는 피부 결을 안에서부터 데워 탄력을 살리는 쪽이고 FX는 처진 부위의 군더더기를 덜어 윤곽을 잡는 쪽이라고 보시면 그림이 그려지실 거예요.
그래서 어떤 모드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같은 '인모드'라도 결이 달라지는 겁니다.(경우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왜 한 번에 끝내지 않고 나눠서 받나요?
인모드는 한 번에 큰 변화를 주는 시술이라기보다, 단계적으로 쌓아가는 '관리형'에 가깝거든요.
콜라겐은 열 자극을 받은 뒤 시간을 두고 천천히 차오릅니다.
그래서 주기를 나눠 여러 번 받으며 결을 다듬어 가는 방식이 자연스러워요.
화분에 물을 한 번에 콸콸 붓는다고 식물이 빨리 자라지 않잖아요.적당한 양을 나눠 주는 편이 결국 더 건강하게 자라는 거죠.
한 번 받고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하기보다는, 흐름을 두고 보시는 마음가짐이 잘 맞는 시술입니다.
솔직히, 인모드로 다 되는 건 아니에요
인모드는 고주파로 탄력과 윤곽을 다루는 데 강점이 있지만, 피부가 많이 처졌거나 깊은 층의 늘어짐이 큰 경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여기는 꼭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이에요.
그럴 땐 솔직히 다른 방식이 더 맞을 수 있어, 진단하면서 같이 말씀드리는 편이 맞다고 봐요.
또 하나, 고주파는 열을 다루는 시술이라 강도가 과하면 화상 위험이 따라옵니다.
그래서 무조건 세게가 아니라, 피부 두께와 부위에 맞춰 강도를 세심하게 조절하는 게 중요한 겁니다.
모드가 나뉜다는 말의 뜻
인모드가 헷갈리는 이유는 하나의 장비 이름 아래 성격이 다른 것들이 묶여 있어서입니다.
탄력을 보는 쪽은 표면을 데우며 조이는 방향이라 다운타임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안내되고, 지방 쪽을 보는 모드는 더 깊이 접근해 며칠 회복이 필요한 것으로 설명됩니다.
그래서 "인모드 받았다"는 말만으로는 무엇을 받았는지 알 수 없습니다.상담에서 "어느 모드로, 어느 부위에"를 확인하시면 회차와 회복 안내가 훨씬 구체적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얼굴에 쓸 때는 앉은 상태에서 디자인을 잡는 편이 맞습니다.누우면 처진 조직이 뒤로 밀려 올라가 실제 내려앉은 위치가 달라 보이거든요.
회복은 이렇게 흘러갑니다
- 당일~3일붓기가 가장 도드라지는 구간입니다. 주사 계열은 멍이 함께 오는 경우도 흔합니다
- 1주 전후붓기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 2~4주이 무렵부터가 실제 모습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다음 날 거울을 보고 판단하실 필요가 없습니다.오히려 직후가 가장 부어 있어, 그때의 인상으로 결론을 내리면 어긋납니다.
회복 기간에는 몸에 열을 많이 올리는 활동을 며칠 미루시고, 물을 충분히 드시는 편이 도움이 됩니다.중요한 일정이 있으시면 여유를 두세요.
다만 통증이 줄지 않고 심해지거나, 한쪽만 심하게 부어오르며 열감이 돌거나, 단단하게 뭉친 것이 오래간다면 시술받은 곳에 연락하세요.
얼굴에 쓸 때 조심하는 것
얼굴은 바디보다 다룰 여지가 좁습니다.지방이 적은 분에게 에너지가 과하게 들어가면 꺼져 보이는 변화가 언급되거든요.
그래서 시작 전에 피부 두께와 지방량을 함께 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얼굴살이 적다고 해서 못 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위를 나눠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쪽이 됩니다.
그리고 시술 시간이 길다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닙니다.온도를 유지하는 구간이 필요하지만, 그 이상은 열 부담 쪽으로 갑니다.시간보다 부위별 배분을 확인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다른 갈래와 나란히 놓아보면
인모드는 고주파 계열입니다.진피를 데워 조이는 쪽이라, 깊은 층이 내려앉은 처짐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처짐이 주 고민이면 초음파 쪽(울쎄라피 프라임·슈링크 유니버스·소프웨이브)을, 탄력과 피부결이 주 고민이면 고주파 쪽(써마지 FLX·세르프·볼뉴머·인모드)을, 라인이 묻힌 것이 고민이면 마이크로웨이브 쪽(온다)을 보게 됩니다.
저희 명동점에 세 갈래를 모두 둔 이유는 선택지가 있어야 "인모드는 지금 아닙니다"라고 말할 수 있어서입니다.
- 인모드는 모드가 여러 개인 장비 이름입니다
- FORMA와 FX는 서로 다른 모드입니다
- 여러 번 나눠 쌓아 가는 방식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인모드는 몇 번 정도 받아야 하나요?
A. 인모드는 한 번에 끝내는 시술이 아니라, 여러 번에 걸쳐 단계적으로 쌓아가는 관리형 시술입니다.고주파 열로 콜라겐 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이라, 한 번의 자극보다 일정 간격을 두고 반복할 때 결이 차분히 다듬어지거든요.보통은 몇 주 간격으로 여러 차례 진행한 뒤, 이후에는 상태를 유지하는 주기로 이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탄력 저하 정도, 다루는 부위, 어떤 모드를 쓰는지에 따라 필요한 횟수와 간격이 달라져요.그래서 정해진 숫자를 정답처럼 말씀드리기보다, 피부 상태를 보고 함께 계획을 잡는 편이 맞다고 봅니다.
Q. 시술할 때 많이 아픈가요?
A. 인모드 통증은 따뜻하게 데워지는 느낌이 기본이라, 강한 통증보다는 '기분 좋게 뜨겁다'에 가깝다고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고주파가 피부를 데우면서 콜라겐 반응을 끌어내는 원리이기 때문에, 일정 온도까지 천천히 올라가는 열감이 느껴지거든요.강도를 실시간으로 조절하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너무 뜨겁다 싶으면 바로 낮출 수 있어요.부위에 따라, 또 그날의 피부 컨디션에 따라 느끼는 정도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시술 후에는 잠깐 붉은기가 올라올 수 있는데 대개 금방 가라앉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Q. FORMA랑 FX는 둘 다 받아야 하나요?
A. FORMA와 FX를 꼭 둘 다 받아야 하는 건 아닙니다.FORMA는 넓은 면의 탄력을 다루는 모드이고, FX는 처진 부위의 부분 지방을 줄여 라인을 잡는 데 무게가 실리거든요.그래서 본인의 고민이 전반적인 탄력 저하인지, 처진 볼살처럼 특정 부위의 라인 정리인지에 따라 필요한 모드가 달라집니다.두 가지를 함께 활용하면 면과 라인을 같이 다룰 수 있어 조합하는 경우도 있지만, 모두에게 정답인 방식은 아니에요.어떤 고민을 우선 해결하고 싶은지를 먼저 정리하신 뒤, 진단하면서 맞는 모드와 조합을 함께 정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모드를 고르는 일이 먼저입니다
길지만 결론은 단순합니다.
인모드는 한 시술이 아니라 모드의 조합. '어떤 모드를, 어떤 강도로, 몇 단계로'가 기준입니다.
시작할 때의 걱정과 지금이 다르시다면 좋겠습니다.
종류가 많아 헷갈리실 땐, 이름을 외우기보다 '내 고민이 탄력인지 윤곽인지'부터 정리해 보세요.그러면 어느 의원에서 상담하시든 길이 또렷해지거든요.
DA의원 명동점은 곧 개원 예정입니다.개원 소식과 진료 안내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서 먼저 전해드릴게요 ^^
장비 이야기가 길었습니다.DA의원 명동점 권시진 대표원장이었습니다.
본 칼럼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정보성 글로, 시술의 효과와 부작용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DA의원 명동점은 개원 예정입니다. (의료법 제56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