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Column

명동써마지,다시 받을 때는 언제일까 〈주기〉

리프팅·탄력

"작년에 받았는데 올해도 받아야 하나요?"

"효과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해서 애매해요."

써마지를 한 번 받아 보신 분들이 이듬해에 가장 자주 여쭙는 대목이죠.

안녕하세요, DA의원 명동점에서 진료를 맡게 될 권시진 대표원장입니다 ^^

저희가 곧 명동에서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개원을 앞두고 재시술 시점을 물어보시는 분이 워낙 많아 정보 차원에서 먼저 정리해 드릴게요.

써마지는 보통 1년에 한 번을 기준선으로 잡습니다. 콜라겐이 다시 자리를 잡는 데 걸리는 시간이 그 정도라 그렇습니다.

다만 달력보다 먼저 볼 것이 따로 있습니다.무엇을 기준으로 시점을 정하면 되는지,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왜 1년인가

써마지는 고주파(RF) 에너지를 진피 전체에 면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설명됩니다.

초음파 리프팅이 점 단위로 꽂히는 방식이라면, 고주파는 넓은 면을 고르게 데우는 쪽이에요.그래서 효과가 나타나는 방식도 다릅니다.

열이 들어가면 먼저 기존 콜라겐이 수축합니다.시술 직후 느껴지는 가벼운 조임감이 이 반응이에요.그리고 그다음으로 섬유아세포가 자극을 받아 새 콜라겐이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이 두 번째 과정이 시간을 잡아먹습니다.몇 달에 걸쳐 차오르고, 그 상태가 일정 기간 유지된 뒤 서서히 원래 노화 속도로 돌아옵니다.

다음 시술은 그 흐름이 꺾이는 지점에 맞추는 것이 자연스럽고, 대체로 그 시점이 1년 전후로 이야기됩니다.

효과가 나타나는 순서

  • 시술 직후가벼운 조임감. 극적이지는 않습니다
  • 2~3개월콜라겐이 차오르며 변화가 시작됩니다
  • 3~6개월가장 잘 드러나는 시기로 설명됩니다
  • 이후서서히 원래 속도로 돌아옵니다

달력만 보고 정하기보다 이 흐름을 보고 다음 시점을 판단하는 편이 맞습니다.

시작 전과 3개월 뒤를 같은 조명·같은 각도로 찍어두시면 판단이 훨씬 쉬워집니다.변화가 완만해서 기억만으로는 잘 안 잡히거든요.

시술 당일은 이렇게 흘러갑니다

주기를 이해하시려면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아시는 편이 도움이 됩니다.

  • 디자인앉은 상태에서 부위를 나눕니다. 누우면 처진 위치가 달라 보여, 정작 필요한 자리를 비껴갈 수 있습니다
  • 팁 확인정품 팁을 개봉하고, 부위별로 몇 발을 쓸지 정합니다. 팁에 정해진 샷 수가 걸려 있습니다
  • 조사부위별로 세기를 달리해 지나갑니다. 얇은 곳과 두꺼운 곳에 같은 세기를 쓰지 않습니다
  • 마무리대체로 한 시간 안팎으로 안내되고, 별도 마취 없이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눈여겨보실 것은 부위별로 세기를 나누는지입니다.처음부터 끝까지 한 세기로 밀고 가면 얇은 곳에 부담이 몰립니다.그리고 그 부담이 나중에 "효과가 짧게 느껴지는" 결과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시술 뒤 몇 달을 어떻게 보내느냐

써마지는 시술 자체보다 그 뒤 몇 달이 결과를 만드는 시술입니다.콜라겐이 차오르는 기간이니까요.

그래서 이 기간의 관리가 유지 기간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 자외선 차단자외선은 콜라겐을 깎는 가장 큰 요인으로 이야기됩니다. 차오르는 동안 깎이면 남는 게 줄어듭니다
  • 보습회복 기간에는 자극적인 성분보다 보습 위주로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 사우나·격한 운동시술 직후 한두 주는 미루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1년 갔다"와 "6개월밖에 못 갔다"의 차이가 장비 차이가 아니라 이 몇 달의 차이인 경우가 있습니다.

더 자주 받으면 더 좋을까

그렇지 않습니다.

콜라겐이 만들어지는 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반응이 끝나기 전에 다시 열을 가하면 추가 효과보다 부담이 먼저 쌓입니다.

"효과가 빠지는 것 같으니 일찍 받고 싶다"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럴 때는 간격을 당기기보다 왜 짧게 느껴졌는지를 먼저 보는 편이 낫습니다.

같은 고주파인데 왜 장비가 여러 대인가

고주파라고 다 같은 고주파가 아닙니다.전극을 어떻게 두느냐, 주파수를 몇으로 쓰느냐, 표면을 어떻게 식히느냐에 따라 같은 진피를 데워도 도달하는 깊이와 느낌이 달라집니다.

여기서 자주 나오는 질문을 하나 짚고 갈게요.

  • 써마지 FLX모노폴라 방식으로 진피 전체를 고르게. 피부 저항값을 읽어 에너지를 맞추는 기능이 있고, 쿨링과 진동으로 통증을 낮췄다고 설명됩니다. 대개 마취 없이 진행합니다
  • 세르프두 가지 주파수를 함께 써서 더 깊은 층까지 접근하는 쪽으로 설명됩니다. 쿨링이 있어 통증이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라, 얼굴에 살이 적은 분께 언급됩니다
  • 볼뉴머모노폴라 고주파로 진피에서 피하층까지 균일하게. 볼륨감 있는 탄력 쪽으로 설명됩니다
  • 인모드탄력 모드와 지방 쪽 모드가 나뉘어, 라인까지 함께 볼 때 언급됩니다

그래서 "써마지 주기가 짧다"고 느끼실 때, 답이 같은 장비를 더 자주가 아니라 다른 장비를 한 번인 경우가 있습니다.이게 갈래를 나눠 보는 실익이에요.

짧게 느껴졌다면 무엇부터 볼까

  • 정품 팁으로 정해진 샷 수를 받았는지
  • 부위별 에너지 설계가 내 피부 두께에 맞았는지
  • 시술 후 자외선 차단과 보습이 유지됐는지
  • 애초에 탄력이 아니라 늘어짐이 주 문제는 아니었는지

마지막 항목이 특히 중요합니다.처짐이 깊은 경우 고주파 타이트닝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간격을 당겨도 아쉬움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건 장비를 바꾼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겨냥하는 층이 다른 문제입니다.진피를 아무리 잘 데워도, 더 깊은 층이 내려앉은 것을 끌어올리지는 못하거든요.

그래서 갈래를 나눠 봅니다

리프팅이라는 한 단어 안에 성격이 다른 갈래가 섞여 있습니다.

  • 고주파(RF)진피를 면으로. 탄력·피부결·모공 쪽. 써마지 FLX, 인모드, 세르프, 볼뉴머
  • 초음파(HIFU)깊은 층을 점으로. 처짐을 끌어올리는 쪽. 울쎄라피 프라임, 슈링크 유니버스, 소프웨이브
  • 마이크로웨이브지방층까지. 라인 정리 쪽. 온다

저희 명동점에 이 세 갈래를 모두 둔 이유는, "이건 써마지 주기 문제가 아닙니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 대만 있으면 모든 상담이 그 한 대의 주기를 앞당기는 쪽으로 흘러갑니다.그건 손님에게 좋은 순서가 아니에요.

이런 경우엔 서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 아직 3개월이 안 지난 경우 — 변화가 다 나오지 않은 시점입니다
  • 지방이 적은 편인 경우 — 과한 에너지가 들어가면 꺼져 보이는 변화가 언급됩니다
  • 피부에 염증이 있는 경우

그리고 심박조율기를 쓰시거나, 시술 부위에 금속 삽입물이 있거나, 임신 중이시라면 미리 알려주셔야 합니다.치과 티타늄 임플란트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안내됩니다.

  • 1년 전후를 기준선으로 둡니다
  • 달력보다 콜라겐이 차오르는 흐름을 봅니다
  • 피부 상태에 따라 당기거나 늦춥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한 번 받으면 계속 받아야 하나요?

A. 노화는 시술과 무관하게 계속 진행되므로 한 번으로 끝나는 시술로 보기는 어렵습니다.다만 반드시 이어가야 하는 것도 아니고, 중단한다고 이전보다 나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Q. 다른 리프팅과 번갈아 받아도 되나요?

A. 목표 층이 다른 시술을 함께 계획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다만 순서와 간격이 중요하니 상담에서 정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Q. 볼이 꺼져 보일까 걱정됩니다.

A. 지방이 적은 분에게 과한 에너지가 들어가면 그런 변화가 언급되기도 합니다.그래서 세기보다 설계를 먼저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마취를 하면 더 세게 받을 수 있다던데요?

A. 통증이 줄면 에너지를 올릴 여지가 생기는 것은 맞습니다.다만 세기를 올리는 것이 늘 좋은 것은 아니고, 피부 두께와 지방량을 함께 봐야 합니다.세기보다 설계가 먼저입니다.

Q. 샷 수는 많을수록 좋은가요?

A. 부위를 고르게 덮을 만큼은 필요하지만, 그 이상은 부담 쪽으로 갑니다.정품 팁에 정해진 샷 수가 걸려 있으니 팁과 샷 수를 함께 확인하시면 됩니다.

Q. 아무 변화가 없는 것 같은데 실패한 건가요?

A. 판단 시점부터 확인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두세 달 전에는 변화가 다 나오지 않은 시점이라, 그때의 인상으로 결론을 내리면 어긋납니다.시작 전 사진과 3개월 뒤 사진을 같은 조건에서 비교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Q. 몇 살부터 받나요?

A. 나이보다 피부 상태가 기준입니다.탄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점에 시작하시는 분이 많지만, 아직 변화가 뚜렷하지 않다면 서두를 이유가 없습니다.

달력보다 콜라겐을 보세요

한 줄로 남긴다면 이렇습니다.

써마지는 1년 전후를 기준선으로 두되, 달력보다 콜라겐이 차오르는 흐름을 보고 정하시는 편이 맞습니다.

맨 앞에서 여쭈었던 것, 이제 정리가 되셨을까요.

DA의원 명동점은 곧 개원 예정입니다.개원 소식과 진료 안내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서 먼저 전해드릴게요 ^^

장비 이야기가 길었습니다.DA의원 명동점 권시진 대표원장이었습니다.

본 칼럼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정보성 글로, 시술의 효과와 부작용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DA의원 명동점은 개원 예정입니다. (의료법 제56조)